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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Byeonghoon Kang


중학교 1학년 때 길에 붙은 Unity 게임 개발 과외 포스터를 우연히 봤습니다. 직접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해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그때 C#과 Unity를 처음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게임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목소리를 녹음해 게임에 넣고 수업에서 배우지 않은 상점이나 캐릭터 변경 기능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정해진 기능을 따라 하기보다 궁금한 것을 스스로 구현하는 과정이 더 재미있었고 그렇게 시작한 개발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게임을 만들수록 완성된 화면보다 그 뒤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화면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데이터가 시스템 안에서 어떤 경로로 처리되는지, 서로 다른 장치와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관심을 따라 지금은 Computer Graphics, Systems, XR을 중심으로 공부합니다. Unity를 비롯해 GPU 프로그래밍과 실시간 그래픽스 관련 작업을 하며 필요할 때는 익숙한 도구 아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까지 내려가 살펴봅니다.

개발 밖에서는 책과 영화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거나 본 뒤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즐깁니다. 여행할 때는 유명한 관광지를 빠르게 돌아보기보다 동네를 걷고 서점이나 문구점에 들릅니다. 그곳에서 스티커나 스탬프, 작은 기념품을 하나씩 모으기도 합니다.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게임콘텐츠 트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